비타민 여드름 연고? 세비타비겔 알고 사용하자!(2024)

약국 여드름 치료제를 찾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하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그리고, 각 제품마다 첨가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위에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비타민 여드름 치료제인 세비타비겔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여드름이 치료되는 원리와 사용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 왔으니, 하나씩 알아보신 후 스트레스 받는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비타비겔

세비타비겔은 까스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에서 새롭게 출시된 여드름 치료제입니다. 기존 여드름 치료제 의약품들과 다르게 비타민 성분만을 함유하여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최소한 점이 큰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여드름을 잡는 비타민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에 속하는 항생제, 비타민 A 유도체와 달리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보니 약국에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떤 원리로 치료되나요?

세비타비겔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드름 치료제로, 활성형 비타민 B3인 니코틴산아미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비타비겔과 같은 효과를 가진 프리더마겔(Freederm Gel)

해외에서는 프리더마 겔(Freederm Gel), 니코메드 크림 등 니코티산아미드 4%가 함유된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제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가 여드름 치료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니코틴산아미드는 비타민 B 복합체 중 하나로, 체내 대사, 염증 억제, 피부 건강 등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이 물질은 특히 각질세포(HaCat) 및 각질형성세포(Keratinocy)에서 염증 전달 물질로 알려진 인터류킨-8(Interleukin-8)의 감소 효과를 가지며, 염증성 여드름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비타비겔은 비타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어 전신 작용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내성도 없다는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효과는 ‘붉은 기 염증 완화’와 ‘ 경중 내지 중등증의 염증성 여드름의 국소 치료제’입니다. 제품 겉면에는 아래와 같은 임상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임상 실험에서 사용한 제품은 니코틴산아미드 4%는 시바타비겔이고, 클린다마이신 1%는 크레오신 티 외용액을 의미합니다. 다만, 크레오신은 클린다마이신 1%는 맞지만 임상데이터처럼 겔이 아닌 외용액입니다.

세비타비겔 임상 실험 결과

위 “임상 실험 결과 확인하기”에 나온 결과를 보면, 세비타비와 동일한 니코틴산아미드 4% 겔을 8주 이상 사용한 중등증의 염증성 여드름 환자 중 82%에서 전반적으로 여드름 상태가 개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클린다마이신 1% 겔의 비교시 동등한 여드름 개선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주까지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8주 이상 사용하면 효과가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레오신틴 내성 발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전 없이는 구매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약국에서 대체품으로 세비타비겔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결과를 직접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임상 실험 결과 확인하기”를 클릭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클리어틴 외용액을 바르고 있는 한 여성의 이미지

세비타비겔의 사용 방법은 세안 후에 여드름이 올라온 부위에 적당량을 아침과 저녁으로 한 번씩 총 2회 발라줍니다. 여드름 치료는 기본적으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4주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은 내성이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이 주성분이므로 전신 작용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큰 걱정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이기 때문에 주의사항은 있으니 아래 내용을 천천히 숙지한 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1. 중증 여드름 환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눈 주위 및 점막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3. 증상이 12주 이내에 개선되지 않거나 상태가 악화된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합니다.
  4. 과도한 건조감, 자극감 또는 피부 벗겨짐이 발생하는 경우 사용량을 1일 1회 또는 2일 1회로 줄여서 사용합니다.
  5. 임신 첫 3개월 동안에는 사용에 주의합니다.
  6. 모유 배출이 있기 때문에 수유부는 사용에 주의합니다.

함게 읽으면 도움 되는 추천 글

이 게시물이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평점을 매겨주세요.

평균 평점 : 5 / 5. 투표수 : 156

지금까지 투표한 사람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게시물을 평가해보세요.

Leave a Comment

error: 우클릭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