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손목에 혹이 생겨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특히 혹이라는 것이 더 걱정되시겠죠. 이는 암의 대표적인 증상이 혹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손목에 혹이 생겼다고 해서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손목에 생긴 혹은 치료가 간단한 손목 결절종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 피부 질환을 제거하기 위해 손목 결절종 터트리기는 좋은 해결책일까요? 더불어 원인, 증상, 진단,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손목 결절종이란?
손목 결절종은 손목 주변의 연골이나 관절 주머니에서 발생하는 작은 종양을 가리킵니다. 비슷한 질환으로 베이커낭종(Baker’s cyst)이나 강아지낭종(Ganglion cyst)이 있습니다.
이것은 얇은 섬유성 피막 안에 투명한 젤리 같은 관절액이 쌓여서 형성되는 양성 종양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크기는 약 1~5cm까지 다양하며, 주로 손목의 위, 옆, 안쪽 등에 나타납니다.
손목 결절종은 힘줄과 관절이 많은 손등이나 움직임이 많은 손목에 주로 발병하며, 손가락이나 발등과 같은 다른 관절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결절종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힘줄이나 관절을 감싸고 있는 막의 세포들이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세포들이 점액을 생성하게 만들며, 이 점액은 서서히 모이게 되어 결국 혹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혹이 바로 결절종인 것으로, 이 점이 현재까지 알려진 결절종의 발생 원리입니다.
2️⃣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 아래에 혹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혹의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지게 되면,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주위 조직이 눌리는 것 같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혹이 커짐에 따라 생기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손등에 혹이 생겼다면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구부릴 때 혹이 더욱 튀어나와 단단해지며, 그에 따라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손가락 관절에 혹이 생겼다면 물건을 잡을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간혹 혹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 주위에 혹이 생겼다면, 맥이 뛰는 것이 특히 크게 느껴지면서 약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혹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결절종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종양의 위치, 운동성, 그리고 촉진 시의 감촉 등을 고려하여 이뤄집니다.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것이 얼마나 활동적인지, 그리고 촉진 시에 어떤 느낌이 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종양 안에 주사기를 삽입하여 투명하고 젤리 같은 끈끈한 액체를 추출하여 진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주사기로 액체를 추출하면서 혹이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1~2일이 지나면 다시 혹이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방법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결절종이 발생하는 다른 요인들을 고려하여 방사선 사진을 찍거나, 초음파나 MRI 촬영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결절종의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손목 결절종 터트리기 좋은 해결책일까?
결절종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손목의 기능을 저해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종종, 결절종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거나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 혹이 주변의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여 드물게 손이 저리거나 주먹을 쥐는 것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결절종을 직접 터뜨리는 것이 치료 방법일까요?
손목 결절종 터뜨리기 위한 방법은 주사기로 결절종의 점액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결절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결절종의 원인인 막을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런 방법들은 통증, 염증, 감염,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절종을 직접 터뜨리는 것은 임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결절종을 터뜨리려는 시도는 전문가의 지도 하에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개인이 임의로 시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손목 결절종 치료 방법
결졸종은 대부분의 경우 큰 증상이 없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통증의 빈도가 잦아지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이는 무시해선 안 될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받음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잦아지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 주사 흡입치료

손목 결절종의 가장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치료 방법은 주사기를 사용하여 결절종이 포함하고 있는 물을 직접적으로 빼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며, 즉각적인 통증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치료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결절종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재발률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2️⃣ 수술로 제거하기

만약 주사 흡입 치료 받은 후 재발한 경우, 결절종의 근본 원인인 핵을 제거하기 위해 병변 부위를 절개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은 결절종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1cm 미만의 최소 절개를 통해 카메라를 삽입하고 모니터 화면을 통해 수술을 정확하게 진행하는 관절 내시경 수술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수술 후 흉터가 남거나,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되는 위험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며, 더 빠른 복귀를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
결절종은 관절이나 힘줄 주변에 생기는 물혹으로, 통증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양성 종양입니다. 결절종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손목의 기능을 저해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종종, 결절종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거나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 혹이 주변의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여 드물게 손이 저리거나 주먹을 쥐는 것이 힘들어지는 경우 제거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집에서 스스로 제거하려는 분들이 가끔 계시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2차 감염으로 상처가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따라서 손목 결절종을 제거하기 위해 주사기로 결절종의 점액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결절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발한 경우, 병변 부위를 절개하여 결절종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재발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