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면포성 여드름(좁쌀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자주 나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늘은 여드름 치료 외용제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클리어틴 외용액
여러분 중에 여드름으로 고통을 받아본 분들이라면 다양한 형태의 여드름 약을 사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 중 오늘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클리어틴 외용액 2%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면포성 여드름(좁쌀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을 제거할 수 있는데, 함께 이 제품의 성분과 치료 원리, 사용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클리어틴 외용액 2%

클리어틴 외용액 2%은 한독에서 2013년 04월에 출시된 여드름 치료제 의약품입니다. 이 제품은 크레오신티라는 제품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이 되면서, 대안으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클리어틴이라는 이름은 깨끗함을 뜻하는 클리어(Clear) 10대 틴에이저(Tennager)의 합성어로 10대의 여드름을 깨끗하게 치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 사용 가능)
어떤 원리로 치료되나요?

클리어틴 외용액 2%는 100g 중 실리실산 2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실리실산은 바하(BHA : Beta Hydoxy Acid)라고 불리는 성분을 말합니다. 이 성분은 모공 깊이 침투해 피지를 녹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에는 저농도의 실리실산이 포함되어 있어 필링과 수분 공급을 위해 사용됩니다. 주로 저농도의 살리실산이 첨가된 각질 연화제로 사용되어 피부에 각질이 너무 많이 생기거나 제대로 씻겨나가지 않을 때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면포성 여드름(좁쌀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공 속 피지의 배출을 도와주고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살리실산은 여드름균을 직접적으로 죽인다는 주장도 있지만, 2% 농도에서는 여드름균 억제 효과만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직접 균을 죽이는 효과는 없습니다. 균을 직접 죽이고 싶다면 같은 회사에서 나온 클리어틴 이부더블스팟톡 크림을 사용하면 됩니다.
즉, 클리어틴 외용액은 살리실산 2% 농도에 직접적으로 균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아직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기 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헤드의 형성을 방지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약국에서 클리어틴 외용액을 구할 수 없다면, 에크린 겔이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두 제품 중에서 사용하기 편안한 제품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리어틴 외용액 사용법?

클리어틴 외용액을 열어보면, 물파스 같은 느낌의 스펀지에 약물이 뭍혀져서 환부에 직접 톡톡 바를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바르기 전에 세안 후에 면포성 여드름(좁쌀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이 있는 부위에 적당량을 하루에 2-3회 발라줍니다. 사용 후에는 외용액이 마르지 않게 뚜겅을 잘 닫아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이 제품에는 비염증성 여드름인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에 효과가 좋은 성분인 실리실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끔 발진, 가려움, 건조감, 화끈거림, 따끔거림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부에만 도포하고 필요 이상으로 넓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눈 주위는 보호해야 하며, 깊은 상처나 화상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사용 중에 가려움이나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